처마 렉산 교체

기존 처마에 렉산 패널을 덧대 빗물을 막는 처마 확장 공사와 다른 소재와의 비교를 정리했습니다.

처마 확장 렉산 지붕 시공 후
빗물이 들이치는 처마 시공 전
캐노피 구조 보강 시공 현장
구분 렉산 처마 확장 함석 처마 목재 처마
채광 가능 (투명·반투명) 불가 불가
무게 가벼움 중간 중간
시공 난이도 낮음 중간 (판금 작업 필요) 높음 (목공 작업 필요)
소음 보통 큼 (빗소리 울림) 작음
유지관리 세척 위주 녹 방지 도장 필요 방부 처리 필요
내구성 자외선 코팅 사양에 따라 다름 녹 발생 시 빠르게 저하 습기에 취약

처마는 벽면과 지붕이 만나는 경계에서 빗물이 벽을 타고 흐르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오래된 주택은 처마 폭이 좁아 강한 비바람에는 벽면까지 빗물이 들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 처마 프레임에 렉산 패널을 덧대 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시공하면, 별도의 큰 구조 변경 없이 빗물 침투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함석 처마는 시공비가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고 빗소리가 크게 울리는 단점이 있고, 목재 처마는 분위기는 좋지만 습기에 약해 주기적인 방부 처리가 필요합니다. 렉산은 이 두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채광까지 확보할 수 있어 처마 확장재로 꾸준히 선택됩니다.

시공은 기존 처마 서까래나 프레임 끝단에 보조 브래킷을 덧대고, 그 위에 렉산 패널을 경사지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경사를 충분히 주어야 확장된 처마 위로 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내립니다.

오래된 한옥이나 단독주택은 처마 라인이 곡선인 경우도 있어, 이런 현장은 패널을 여러 장으로 나눠 겹침 방식으로 고정해 곡선을 자연스럽게 맞춥니다.

처마 확장 공사는 벽체 마감재와 맞닿는 부위의 방수 처리가 핵심입니다. 이 부분이 허술하면 처마를 넓혀도 벽면 상단에서 다시 누수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기존 처마가 목재였다면 확장 작업 전에 목재 상태를 먼저 점검해, 부패가 진행된 부분은 보수한 뒤 렉산을 덧대는 것이 순서입니다.

처마 확장은 지붕 전체 공사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도 벽면 누수와 외벽 오염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 오래된 주택의 실속 있는 보수 항목으로 꼽힙니다.

특히 창문이 벽면에서 많이 튀어나오지 않은 구조라면, 처마가 조금만 넓어져도 창틀 위쪽으로 들이치던 빗물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창틀 주변 누수로 골머리를 앓던 집들이 처마 확장 이후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반투명 패널을 선택하면 처마가 넓어지더라도 창가로 들어오는 채광이 크게 줄지 않아, 실내가 어두워지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무난하게 권해드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처마 확장 후에는 낙엽이나 먼지가 새로 생긴 패널 위에 쌓일 수 있어,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빗자루나 물로 가볍게 청소해주면 오랫동안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슬레이트나 함석 지붕 자체를 통째로 교체하기 부담스러운 경우, 처마 확장만으로도 우선 급한 누수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어 단계적인 보수 방법으로도 활용됩니다.

처마 끝단에는 낙수받이(홈통)를 함께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확장된 처마 폭에 맞춰 홈통 위치도 다시 잡아줘야 빗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흘러갑니다. 홈통 위치를 그대로 두고 처마만 넓히면 오히려 다른 자리로 물이 튀는 경우도 있어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처마는 프레임 자체가 목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확장 브래킷을 목재에 직접 고정하기보다 부식에 강한 별도 금속 서브프레임을 덧대고 그 위에 렉산을 고정하는 방식이 내구성 면에서 더 안정적입니다.

처마 확장 폭이 넓어질수록 바람을 받는 면적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무작정 넓게 확장하기보다 지역의 풍하중을 고려해 적정 폭과 지지 간격을 정하는 것이 안전한 시공의 기본입니다.

체크리스트

Toward a Sturdier 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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