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나 카페 야외석에 데크를 깔아둔 경우, 지붕이 없으면 여름철 뙤약볕과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그대로 노출돼 실사용 빈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애써 꾸민 데크 공간이 정작 날씨 탓에 방치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천막이나 파라솔로 임시方편을 마련해보는 경우도 있지만, 바람에 쉽게 날리거나 매번 펼치고 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오래 쓰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크 바닥재는 자외선과 빗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변색되거나 뒤틀리는데, 지붕이 없으면 데크 자체의 수명도 함께 짧아지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카페나 식당 야외석은 지붕 유무에 따라 좌석 가동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상업 공간일수록 지붕 설치의 체감 효과가 큰 편입니다.
기존에 지붕 없이 데크만 시공된 경우 나중에 지붕을 추가하려면 데크 하중을 지지할 기둥 위치를 새로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데크 시공 초기에 지붕 계획까지 함께 세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은 데크가 젖으면 미끄럼 사고 위험도 커지는데, 지붕이 없으면 비가 그친 뒤에도 바닥이 마르기까지 시간이 걸려 이용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 마당의 데크는 가족이 야외 시간을 보내는 핵심 공간으로 계획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붕이 없어 활용 빈도가 낮으면 애초에 데크를 놓은 목적 자체가 무색해지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캠핑 의자나 테이블을 상시로 꺼내두고 싶어도 지붕이 없으면 비가 올 때마다 서둘러 안으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결국 가구를 내놓지 못하고 데크를 창고처럼 방치하게 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합니다.
해결 과정
현장 실측
데크 면적과 기존 구조물(벽면, 난간)의 위치를 실측하고, 기둥을 세울 수 있는 지점을 확인합니다.
구조 설계
데크 하중과 적설·풍하중을 고려해 기둥 개수와 서까래 배치를 설계합니다.
기초·기둥 시공
데크 바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위치에 기초를 만들고 기둥을 세워 프레임을 조립합니다.
패널 고정
서까래 위에 렉산 패널을 재단해 고정하고, 배수 경사를 바깥쪽으로 잡습니다.
마감
이음부와 기둥 접합부를 실리콘으로 마감하고 배수 상태를 물로 직접 확인합니다.
주변 정리
데크 바닥과 주변 화단을 보양했던 자재를 걷어내고 현장을 정리한 뒤 마무리합니다.
사용 안내
배수 방향과 간단한 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하자 발생 시 연락 방법을 함께 전달합니다.
지붕이 생기면 데크 공간을 날씨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방치되던 공간이 다시 활용도 높은 자리로 바뀝니다. 카페나 식당은 좌석 가동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크 바닥재도 직사광선과 빗물 노출이 줄어들면서 변색과 뒤틀림 속도가 늦춰져, 데크 자체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투명이나 브론즈 톤 패널을 선택하면 그늘 효과와 채광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낮 시간에도 조명 없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기존 데크에 지붕을 추가하는 공사는 데크 전체를 철거하지 않고 기둥 위치만 잘 잡으면 진행할 수 있어, 생각보다 큰 공사 없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 후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낙엽이나 먼지를 걷어내는 가벼운 관리만으로도 오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붕 하나로 데크 이용 빈도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데크를 놓을 때 예산이 빠듯해 지붕을 미뤘던 경우라도 나중에 추가로 시공하는 사례가 꾸준히 있습니다.
카페나 펜션처럼 사진이 자주 촬영되는 공간은 렉산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자연광이 실내 분위기를 살려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어, 실용성과 미관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공간에서 특히 선호되는 조합입니다.
지붕을 얹은 뒤에는 데크 바닥에 빗물 얼룩이나 이끼가 생기는 빈도도 함께 줄어들어, 데크 자체의 청소 주기를 늘릴 수 있다는 부가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조명이나 팬을 함께 설치하고 싶다는 요청도 종종 있는데, 지붕 프레임에 배선을 함께 매립하면 노출 배선 없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어 야간에도 편하게 데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됩니다.
완공 후 첫 비가 내리는 날 지붕 아래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데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해주시는 경우가 많아, 시공자 입장에서도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로 꼽힙니다.